국민행복카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많은 분들이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서적 어려움 중에서 재난을 겪은 분들이 받을 수 있는 무료 상담이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모르고 있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소득 분위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데, 재난심리회복지원은 정부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으로 두 가지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이 사업은 특정 병명이 확정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대신, 일상 속에서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충분히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일반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돕는 제도입니다.
신청 방법 및 선정 기준
- 객관적 선정 기준: 국가 건강검진이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우울증 자가검진(PHQ-9) 결과가 10점 이상으로 나와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 주의사항 (제외 대상): 검사 점수가 너무 높거나 약물치료 및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자살위험군 등)의 경우에는, 본 사업의 일반 상담보다는 전문 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우선 연결됩니다.
즉,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적정 범위 내의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증빙 서류: 보건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후 받는 결과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추천서나 전문의의 소견서(신청일 기준 90일 이내)가 필요합니다. 서류들을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신청 가능합니다.
2026년 하반기 사업 일정 및 신청 현황
2026년 사업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예산과 지자체 상황에 따라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진행됩니다.
- 상반기 진행 상황: 2026년 상반기 모집은 보통 1월 초부터 시작되어 3월 초에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집중 신청 기간을 마무리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바우처를 신청하고 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 하반기 일정 전망: 상반기에 예산이 소진되지 않은 지역이나 하반기 추가 예산이 배정된 지자체는 7월~8월경 하반기 모집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각 지자체(시·군·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하반기 시작 시점을 미리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서비스 이용 핵심 정보 (1급 vs 2급)
바우처 승인이 나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결제하며, 기관의 전문성에 따라 서비스가 나뉩니다.
| 구분 | 서비스 단가 (회당) | 인력 기준 | 특징 |
| 1급 유형 | 약 8만 원 내외 | 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임상심리사 1급 등 | 고숙련 전문가의 심화 상담 |
| 2급 유형 | 약 7만 원 내외 | 정신건강전문요원 2급, 임상심리사 2급 등 | 일반적인 정서 상담 및 관리 |
1회당 및 총 8회 기준 본인 부담금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부터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총 8회의 상담권이 부여됩니다. 상담 첫 날, 8회차 본인부담금을 한꺼번에 결제합니다.
| 소득 구분 (기준 중위소득) | 본인 부담률 | 1급 센터 (회당 8만 원) | 2급 센터 (회당 7만 원) |
| 70% 이하 (가 유형) | 무료(0%) | 0원 (총 0원) | 0원 (총 0원) |
| 70% 초과 ~ 120% 이하 (나 유형) | 10% | 8,000원 (총 64,000원) | 7,000원 (총 56,000원) |
| 120% 초과 ~ 180% 이하 (다 유형) | 30% | 24,000원 (총 192,000원) | 21,000원 (총 168,000원) |
| 180% 초과 (라 유형) | 50% | 40,000원 (총 320,000원) | 35,000원 (총 280,000원) |
재난심리회복지원: 예고 없이 찾아온 충격에 대비하기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기에 소개해드릴 지원 사업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등록된 상담센터에서, 재난경험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리플렛에서 설명하는 이 사업은 재난으로 심리적 타격을 입은 분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입니다. 전국민마음투자사업과는 다른 지원입니다.
재난경험자 범위
이재민, 일시대피자, 재난피해자의 가족, 재난현장을 목격한 자, 구호와 봉사 및 지원과 복구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풍수해(태풍, 호우), 지진, 산불 등 자연 재해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감염병 등 각종 재난 모두 포함됩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 또한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심리적 응급처치와 전문 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감사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상담 비용 및 횟수
상담 비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횟수는 상담사의 판단에 따라 유동적이나 초기 심리적 안정(PFA)에 집중합니다.
이용 방법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전화 혹은 대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음바우처와 마찬가지로 집 근처에 상담 센터가 있다면, 전화로 재난심리회복 지원이 가능한 센터인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칭 그대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라고 운영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두 가지 지원 사업
마음투자 바우처와 재난 심리 지원은 우리 세금이 정당하게 쓰이는 복지 혜택입니다. 마음투자 사업은 상반기 일정을 놓쳤더라도, 여름에 있을 하반기 모집을 미리 준비해 보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생애 상담 가능 횟수
| 구분 |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 재난심리회복지원 |
| 생애 신청 가능 횟수 | 제한 없음 (매년 재신청 가능) | 제한 없음 (재난 발생 시마다 가능) |
| 1회 신청 시 상담 횟수 | 총 8회 (바우처 방식) | 약 3~7회 내외 (필요시 연장 가능) |
| 신청 주기 | 연 1회 신청 원칙 | 재난 피해 발생 시 수시 신청 |
추가: 재난회복지원 알아보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시, 도별 연락처와 주소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 센터 소개]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주소는 대표적인 곳일 뿐, 집 근처 심리 상담 센터에도 꼭 연락해서 가능한 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1670-9512(행정안전부)를 통해 지원 절차 및 가능 대상 여부를 확인하셔도 됩니다.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