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 ‘퍼블로그’를 통해 굿즈를 소량 제작해 본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이전 포스팅_)
https://ggungduck.com/publog-goods-review/
이번에는 텀블벅 펀딩 첫 활동기도 작성해 볼게요!
준비물: 텀블벅 사이트, 캐릭터 디자인, 제품 샘플, 약간의 용기!
크라우드 펀딩이란?
쉽게 말해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설득하는 과정’이에요. 창작자가 만들고 싶은 굿즈나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그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힘을 보태어(결제 예약) 목표 금액을 달성해요.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이죠.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제가 이번에 이용한 텀블벅(Tumblbug)이나 와디즈 등이 있답니다.
텀블벅 펀딩 시작하기
프로젝트 만들기-> 요금제 선택(달성 금액에서 일정 수수료 납부)-> 기본 정보-> 목표 금액 및 일정-> 선물 구성-> 프로젝트 계획 작성-> 창작자 정보-> 신뢰와 안전
기본 정보부터는 위의 순서 꼭 작성할 필요는 없으며, 예시들이 칸마다 대부분 적혀있어요.
프로젝트 계획 승인받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어도, 사이트 측의 승인을 얻어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어요.
그러려면 텀블벅 펀딩 계획을 잘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 프로젝트 소개: AI콘텐츠 포함 유무 작성(필수), 프로젝트 의미 및 특징 등
- 선물 설명: 눈에 띄는 메뉴판 형식의 가격표 사진, 디자인 및 종류 설명 등
- 프로젝트 예산: 목표 금액, 지출 항목 등
- 프로젝트 일정: 제품 시안 제작부터 샘플, 디테일 보완, 발주, 선물 전달일 등 전반적인 시기를 날짜별 일정
- 프로젝트 팀 소개: 작가의 인사말
- 신뢰와 안전: 크라우드 펀딩의 필수 안내, 프로젝트 정책 및 예상되는 어려움 등
<텀블벅 내 승인 가능 프로젝트 공시>
기존에 없던 프로젝트 및 작품, 제품, 콘텐츠, 활동, 행사
(창작자의 이전 제품 및 콘텐츠는 새로운 선물에 부수적으로 제공 가능)
펀딩 진행 중 모금액 확인
프로젝트 시작 및 종료 기간을 작가가 정할 수 있는데, 시즌 굿즈 아닌 이상은 너무 길게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왜냐면, 기다리는 시간도 매우 맘이 졸여서..
Tip! 3~4주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이미 후원해주신 분들도 프로젝트가 달성되면 선물 구성을 변경할 수가 있고, 막상 프로젝트가 진행된 후 결제 진행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작가는 고객님 개개인에게 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어요!
프로젝트 100% 달성 및 정산 수수료
프로젝트가 100%를 훨씬 넘는 경우도 많아요. 종료 시점 최종 금액에서 수수료가 떼어지고 작가에게 일정 기간 이후 입금됩니다.
금액이 많으면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이 좋지만, 소액이라면 내년 납세 기간에 개인 세금 신고를 하시는 것이 나아요. 마지막 정산 전, 작가 계좌 확인할 때 파란색 바탕으로 세금 처리에 대한 내용이 알림으로 뜹니다.
주문 확정 및 공지
업체 선정(여러 곳에 샘플 제작해 보기), 샘플 받은 후 프로젝트가 100% 달성했을 때 2차 제작 요청을 했어요.
프로젝트 종료 후 고객님들마다 선물 구성이나 주소 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요청 알림을 보내 놓은 후 2~3일 정도 시간을 드려요.
정해진 기간 이후에 주문을 확정하고, 고객들께 안내 공지 글을 올리면 신뢰가 쌓이는 것 같아요.
기존에 적은 프로젝트 일정보다 선물 전달일이 당겨지거나 택배 물량이 많아서 지연되는 경우에도 공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답니다!
공지 외에도 배송지나 이름, 전화번호 확인 시 엑셀로 정리된 표를 다운받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배송 작업 후 개인정보를 위해서 삭제는 필수)
굿즈 제작 및 포장
텀블벅 프로젝트 일정에 정해 놓은 기간보다 조금 빠르게 2차로 제품을 주문했어요.
마침, 100% 이상 달성하고 더 이상 주문이 늘지 않아서 2차까지만 제작을 했어요. 아크릴 키링 같은 경우는 특유의 냄새가 나서 며칠동안 날려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았어요.
냄새가 어느 정도 빠진 후 OPT봉투에 개별 포장을 하고, 색 있는 유산지로 2차 포장을 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도 예쁘게 붙였어요 🙂




엽서 같은 경우에는 많은 경우 리본으로 묶었고, 적은 경우에는 키링처럼 유산지로 2차 포장했습니다.
굿즈 택배 발송
보통 처음부터 배송비 포함 가격으로 선물 구성을 해요. 저는 우체국 택배로 공지를 해놓은 상태여서, 값이 좀 들었지만 다음 날 바로 받아보실 수 있도록 우체국 택배로 보냈습니다!

직접 손편지도 써서 유산지 위에 붙였어요. 구매에 감사한 마음으로 과자도 같이 넣었답니다! 이후 위에 에어캡을 두껍게 접어 올린 후 포장하여 마무리했어요.
텀블벅 펀딩을 마무리하며
현실적으로 가장 낮은 수수료도 꽤 높은 편이에요. 50만원이 달성 금액인 경우, 약 4만원 이상을 수수료로 뗍니다.
그렇지만 직접 그리고 제작한 굿즈를 세상에 공개할 수 있고, 누군가 구매해준다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이에요. 손수 포장을 하며 감동을 전할 생각을 하니 2배는 더 의미가 있었던 작업인 것 같아요.
달성되지 않더라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